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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현동 민간임대아파트 재심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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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25 09:10 조회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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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계획위, 임대주택 수요 명확한 근거 부족 사유 


포항 우현동 민간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에 대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또 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포항 우현동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지정건에 대한 심의결과 재심의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 우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지정은 20187월 재심의된 안건으로,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일원 예전 미군유류창고로 이용되던 부지를 활용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저렴한 민간임대주택(961세대)을 확대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미분양율 등 지역 주변 현황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임대주택 수요에 대한 명확한 근거 부족 등의 사유로 재심의 결정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포항에 미분양이 많으니 개발 수요를 명확히 제시하라며 재심의 결정을 했다""같은 안건을 3번까지만 올릴 수 있어 

다음번에도 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은 무산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현재 자연녹지인 사업 예정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등 이유로 포항지역 일부 단체가 반발해왔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김천 문당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개발수요 등 계획을 전반적으로 면밀하게 논의한 결과, 토지이용계획 일부 조정 등의 조건으로 가결했다.

김천 서북부 지역은 개발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나 제대로 된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문당동 일대의 766,246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상지 인근 남측에 위치한 교동에는 김천I.C가 있고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종합스포츠타운, 법원 및 검찰청 등 인구유발시설들이 밀집해 있고,

 인근 동측에는 김천1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에 있어 열악한 도시기반시설 및 배후 주거단지를 대폭 확충하는 김천 최초의 도시개발사업이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김천혁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 지역에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새로운 배후주거단지 조성으로 신규 인구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기존의 인근 주민을 비롯한 조성 중에 있는 산업단지 신규 입주 근로자의 안정적인 택지공급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 처:  대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