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낙석 붕괴 위험지역인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내년 1월 실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환호공원 해안 측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이암층으로 이뤄져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개선사업이 시급한 곳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8년~2022년 붕괴위험지역 중기계획에 반영하고, 2017~2018년 실시설계,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50%)이 확정되어 올해 발주해 지난 6월 11일 시공사 한동건설(주)과 계약해 2021년 11월 29일 준공 예정이다.
현재까지 관련 기관, 부서 등의 협의 및 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도로변 방호벽 190m 추가설치 및 급경사지 내 공사용 가도를 개설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출 처: 대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