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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산샬레 입주지연 논란, 합의점 찾아 “진정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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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28 09:51 조회4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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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확산 시 아파트 브랜드 추락 더 큰 손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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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입주예정에서 2, 3월말 2차례 연기

건설사측, 입주지연에 따른 입주예정자 고통에 사과

입주자협의회 요구사항 대체로 수용329일 입주 차질없이 노력

입주자협의회,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 건설사 측과 협의

 

포항 초곡지구 화산샬레가 입주 지연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 측과 입주자협의회가 합의점을 찾아가며 진정국면에 들어선 분위기다.

 

이는 논란 확산 시 아파트 브랜드 추락으로 더 큰 손실을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초곡 화산샬레의 입주예정일은 지난해 12월 말이었지만, 건설사 측의 사정으로 2, 3월 말로 2차례 연기되면서 논란이 거셌다.

 

이에 건설사측은 입주예정자들과 지난 23일 화산샬레 상가 사무실에서 만남을 갖고 초곡화산샬레입주자협의회(이하 입주자협의회)가 요구한 입주지연 등에 따른 대책을 설명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건설사 측의 불명확한 설명에 항의하는 등의 격론도 있었지만, 입주자협의회의 요구를 건설사 측의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반발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전망이다.

 

입주자협의회는 입주지연에 따라 발생하는 지체상금, 중복이사비용 및 이삿짐보관비용 등과 함께 주방상판 교체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 측은 공급계약서 5조에 따라 세대당 약 지체상금 지급, 이사비용, 한달 기준 보관비, 숙박비(월세비), 입주 시 청소비 등 실비지원으로 입주민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주방상판 교체는 입주자협의회와 시간을두고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

 

초곡화산샬레는 당초 계약자와 스마트리빙제계약자와의 형평성 문제도 논란을 키웠다.

 

스마트 리빙제는 회사 측이 취득세, 등기비 및 잔금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입주 시 지급하는 지원금은 대략 1,300만원으로 이 부분에 대해 당초 계약자들이 반발했다. 건설사 측은 동등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해 이 문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에서 건설사 측은 입주지연에 따른 입주예정자들의 고통에 사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3월 말 입주는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주협의회는 두 차례 입주지연은 입주 예정자들의 삶에 상당한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을 사실이다. 논란도 많았지만 건설사 측이 적극적인 자세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입주협의회는 입주예정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사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곡 화산 샬레`1~지상 30, 8개 동, 553가구, 주차대수 726대 규모로 전 가구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로 구성됐으며, 315~17, 3일간 사전점검, 29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 출처 : 대경일보 >